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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가능한 요즘 인기 등산 코스 : 서울, 경기, 부산 등

리프피 2025. 4. 17. 15:17

초보자도 가능한 요즘 인기 등산 코스 관련 사진

등산은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 중 하나입니다. 산에 오르면 땀이 나고 숨이 차지만 정상에 다다를 때 느껴지는 성취감과 탁 트인 풍경은 어떤 여행에서도 얻기 힘든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등산은 체력과 장비가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진입 장벽이 있는 취미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초보자도 가능한 요즘 인기 등산 코스는 어디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도 쉽게 오를 수 있고 풍경과 힐링 그리고 여행 요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인기 등산 코스 서울 경기 부산 등 5곳을 소개합니다. 한 번 가보면 등산이 이렇게 좋은 거였나 라고 생각하며 산의 매력에 푹 빠질 수도 있습니다.

서울 인왕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왕산은 짧은 거리과 초보자에게도 적당한 난이도 그리고 탁 트인 서울 전망이라는 세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초보자와 입문자용 명산입니다. 도심 속에서도 완벽한 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추천합니다. 전체 코스는 2.5km 내외이며 평균 1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바위산이긴 하지만 계단과 안전 펜스가 잘 마련되어있어 등산 장비 없이 운동화만 신고 등산에 도전 가능합니다. 정상에 서면 북악산과 청와대 및 광화문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멀리 한강까지도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서울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도시 뷰가 모두 담긴 장소라 SNS 속 감성 피드 업로드도 가능하고 등산 인증샷 명소로도 손색없는 곳입니다. 하산 후에는 지금 날씨에 너무나 아름다운 경복궁과 감성적인 서촌 골목길과 전통 시장인 통인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등산 코스입니다. 서울 인왕산은 봄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할 때 여름 녹음이 짙어질 때 가을 단풍이 그려지기 시작할 때 겨울 설경까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우니 언제든 방문해서 등산하게 되면 행복한 사계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 예봉산 

남양주 양수리에 위치한 예봉산은 북한강을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는 풍경 좋은 등산지로 유명합니다. 총 거리 약 6.5km 왕복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로 체력적인 부담은 없지만 충분히 등산한 기분은 느껴지는 코스입니다. 주요 코스는 양수역에서 팔당역으로 이어지는 루트가 유명합니다. 예봉산의 오르막길은 완만하고 중간중간 쉼터와 나무 데크길 그리고 전망대가 잘 마련되어있어 초보자도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강과 철교 및 마을 풍경은 정말 압도적이며 지금처럼 날씨 좋은 날엔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하산 후에는 두물머리 산책길을 따라 양수리 카페거리와 느티나무 책거리 등도 함께 둘러보면 등산과 여행을 모두 충족하는 코스가 완성됩니다. 예봉산은 단연코 봄꽃 시즌과 가을 단풍철에 추천하며 강변 안개 낀 아침 산행도 좋습니다.

부산 황령산 

부산 중심지에서 가까운 황령산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기는 대표적인 도심형 등산지입니다. 전체 코스는 약 3~4km 시간은 1시간 30분 내외로 짧고 고도 차도 크지 않아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황령산의 가장 큰 매력은 부산 도심 전체를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뷰입니다. 특히 일몰 무렵 도착하면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 추가로 남항대교까지 한눈에 보이는 도심과 바다 야경 포인트가 압권입니다. 주변 등산객들도 많고 길도 넓고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으며 초보자 혼자서도 도전 가능한 코스입니다. 산책로 주변에는 쉬었다가 갈 수 있는 벤치와 감성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과 조명 시설도 잘 설치되어있어 야간 산책용으로도 인기입니다. 하산 후엔 근처 서면과 전포 카페거리 및 국제시장 등으로 이동해 부산만의 먹방 여행도 이어갈 수 있어 매력이 두 배인 곳입니다. 봄과 가을엔 바람 좋은 날 등산하는 것을 추천하고 여름엔 야경 산책을 추천합니다. 

전주 완산칠봉

전주 한옥마을에서 도보로 연결되는 완산칠봉은 한적하고 부드러운 산책형 등산 코스로 초보자나 어르신 혹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산행지로도 훌륭합니다. 전체 코스는 왕복 4km 이내 약 1시간 30분 정도로 오르막이 거의 없는 흙길과숲길 구성이라 걷는 맛이 좋습니다. 느긋하고 고즈넉한 한옥 마을형 산행을 원하신다면 전주 완산칠봉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짙은 녹음을 느낄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이 곱고 겨울에는 고요한 분위기로 사계절 모두 추천 가능한 곳입니다. 정상에서는 전주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작은 전망대와 정자가 있어 간단한 도시락이나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하산 후 바로 한옥마을 산책길을 걸을 수 있고 추가로 전주비빔밥과 전통찻집 체험까지 이어지는 여행 루트가 가능해 하루 여행지로 강력 추천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등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4월 초 벚꽃 시즌엔 환상적인 꽃길 산행 가능하니 꼭 방문해보세요.

제주 사려니숲길

제주 사려니숲길은 제주 동부 붉은오름 입구에서 시작되는 숲속 산책 코스로 등산이라기보다는 숲 트레킹 감성에 가까운 힐링형 코스입니다. 코스 전체는 왕복 약 5.5km이며 대부분 평지 또는 완만한 오르막 구성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습니다. 길을 따라 늘어선 삼나무 숲과 이끼 낀 바닥 그리고가끔씩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 소리는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비 온 뒤 방문하면 숲 특유의 향과 습도가 몸과 마음을 정화해주는 느낌을 줍니다. 등산 초보자나 감성적인 여행을 원하는 분들 그리고 가족 단위의 여행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려니숲길은 제주도 여행 일정 중 하루를 숲과 함께 보내고 싶을 때에 꼭 추가해야 할 힐링 코스입니다. 사려니숲길은 여름엔 시원하고 비 오는 날은 운치 폭발함으로 사계절 언제든 추천합니다. 등산은 한 번 시작하면 못 멈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취미입니다. 하지만 시작이 힘들거나 지루하면 금방 포기하게 되죠. 오늘 소개한 5곳은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여행 요소가 곁들여져 있어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처음엔 가벼운 운동화와 물 한 병 그리고 여유로운 마음만으로 시작해보세요. 그 한 걸음이 건강한 취미의 시작이자 자신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